고창군 구시포 연안해역 정비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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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구시포 연안해역 정비사업 확정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1.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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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백사장 유실 및 배후 호안붕괴 등 연안침식으로 피해가 심각한 상하면 구시포 해수욕장 주변에 총사업비 427억원을 투입하여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하는 구시포 연안해역 정비사업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를 투입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2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비 15억원을 2012년 예산에 확보한 상태이며, 2013년 잠제 및 호안설치, 2014년과 2015년에 친수공원 조성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가 직접 중앙부서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고창군을 대표하는 국민여가ㆍ휴양관광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시포 주변 해안은 최근 연안침식으로 관광객과 상가 주민들로부터 피해방지를 요구하는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온 곳으로 호안정비 및 완충지대 설치 등 자연해안을 복원하여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유휴지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고창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식품부의 구시포항 고도화사업(911억)과 함께 국토해양부의 연안해역 정비사업(427억)이 완료되면 총사업비 1338억원이 구시포항 주변에 투입되어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창군의 또 하나의 특별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창=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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