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녹색사업단에서 실시한 201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심사에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녹색복지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녹색나눔의 숲 분야로 ‘장애인 및 휠체어 전용 휴양 숲 조성’사업으로 신청해 사업목적이 공모 취지에 부합하고 사업대상지 소유자인 선운사에서 토지사용 동의와 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내년부터 선운사 앞산인 구황봉 하단부에 조성하는 “장애인 및 휠체어 전용 휴양 숲”이 완료되면 각종 휴양 및 여가시설에서 소외된 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숲을 체험하고 심신을 치유하면서 가족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등 녹색복지의 기쁨을 공유하면서 삶의 희망과 질을 높이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산림생태계 및 자연경관 보전을 고려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이용대상자에 대한 배려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규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