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로 포장 7개 읍?면 6km 시행
장수군은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농업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2012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6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7개 읍?면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된 지구의 미 포장된 농로 6km에 대해 콘크리트 포장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사업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현재 측량 및 설계서 작성 중으로 오는 3월에 착공해 영농기 이전인 6월말까지 주요 공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농업 인력의 절대부족으로 기계화 영농이 절대적으로 시급하다”며 “이러한 농촌 현실을 감안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산물의 유통촉진, 기계화영농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995년부터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전개, 총 대상 307.8km 중 161.7km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기계화 영농을 실현하고 농산물 운송 편의를 도모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불편을 최소화 해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장수=김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