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11월부터 휴게소에서 고속버스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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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11월부터 휴게소에서 고속버스 갈아탄다.
  • 정규섭
  • 승인 2009.10.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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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버스 환승(고속도로 휴계소) 정류소 설치 시범운행

그동안 남원시민들은 고속버스 노선망이 서울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고양․ 용인․ 의정부․ 수원․ 성남 등 수도권 중소도시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 인천 대도시까지 이동해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고속버스 주요 거점 휴게소인 정안휴게소(호남축) 상․하행 2곳에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로 지정하고 11월 2일부터 주중(월~목)에 한하여 시범운영 수도권의 고양․ 용인. 의정부. 수원. 성남을 이용할 경우 1일 13회로 08:00~20:00까지 환승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남원시의 고속버스 주요 거점 휴게소인 정안휴게소(호남축)의 환승 이용으로 고양방면은 34.3㎞ 단축 2,200원, 성남방면은 33.7㎞ 단축 2,400원, 수원방면은 58.5㎞ 단축 2,900원의 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남원시는 고속버스 환승(고속도로 휴계소) 정류소 설치 시범운행 효과와 이용방법에 대해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제시판에 게첨하는 등 대대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민들은 고속버스 노선 145개 중 50.3%(73개)가 서울을 기점으로 운행하고 있어 중소도시에서 고속버스 이용시 노선수가 적어 인근 대도시 또는 경유지 터미널에서 최종 목적지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는 경우가 발생했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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