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순환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올해 18억3천만원을 투입, 유기질비료 81만5천 포(20kg), 장수만세퇴비 20만 포(15kg), 친환경유기질비료 4만 2천 3백 포(20kg)를 4,000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원 비종은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산물비료 2종과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으로 군은 1ha 당 수도작의 경우 600포, 원예일반 700포, 과수 1,000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영농작업을 위해 영농기 이전인 3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경영체 등록 농가를 우선 지원, 토양과 작목에 맞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 공급으로 지역순환농업을 정착시키고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통한 자연순환형의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잘사는 농촌,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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