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4개종목 1,587명 선수단 참가, 전국체전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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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4개종목 1,587명 선수단 참가, 전국체전 팡파르~
  • 엄범희
  • 승인 2009.10.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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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 개막 7일간 대전 한밭벌 달궈

제 90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체육 대회는 3개부(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44개종목(정식종목 41개, 시범종목 3개)의 경기로 전국 16개시도에서 25,000여명 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선수단은 44개종목 전종목에 선수 1,174명과 임원 413명 모두 1,587명이 참가해 전국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165개의 메달(금 46, 은 46, 동 73)을 획득하면서 예상밖의 선전으로 2007년도 13위에서 3단계 상승한 전국 10위의 쾌거를 이뤄 2003년이후 5년만에 10위권에 진입함 으로써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올해에는 세부종목에서 1회전부터 강팀과 겨루는 등 대진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수와 임원이 똘돌 뭉쳐 투철한 정신력과 지도력으로 종합순위 10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필승의 전의를 다짐했다.

또한 선수단은 지난 폭염과 장마에도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하며 흘린 땀을 헛되지 않게 후회 없는 명승부로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가 예년과 다르다.

전북은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김희수 도의회의장, 최규호 도교육감, 이경옥 행정부지사, 도내 시군, 학교, 교육기관, 도의회, 체육회 임원, 각 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선수단을 방문해 좋은 성적을 거양토록 사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들은 “체전기간 동안 부상방지, 컨디션 조절, 신종플루 예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체전선수단의 조금 나아진 모습이 도민의 자긍심 제고는 물론 전북 경제 살리기에도 큰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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