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6㎏나 뺀 추성훈, 쉴즈 상대로 재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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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6㎏나 뺀 추성훈, 쉴즈 상대로 재기전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2.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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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추성훈(37·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부활을 노린다.

추성훈은 오는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144에서 제이크 쉴즈(33·미국)와 맞대결을 벌인다.

추성훈은 미들급(84㎏이하)에서 웰터급(77㎏이하)으로의 체급 전향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옥의 다이어트를 감행, 한 달 만에 16㎏을 감량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쉴즈전은 추성훈의 첫 웰터급 출전이다.

추성훈에게 이번 경기는 무척 중요하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UFC 퇴출설까지 불거진 터여서 쉴즈전에서 반드시 진가를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쉴즈 역시 만만치 않다.

스트라이크포스 미들급 전 챔피언인 쉴즈는 지난해 4월 조르쥬 생피에르에게 패하기 전까지 무려 15연승을 달릴 정도로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 쉴즈 또한 UFC 2연패로 입지가 줄어들어 추성훈전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쉴즈는 레슬링과 주짓수를 이용한 서브미션 결정력이 장기로 꼽힌다. 갑작스런 감량으로 근력이 떨어진 추성훈이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은 26일 오전 11시30분부터 이번 대회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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