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는 2012년 신선농산물 수출농가 교육의 일환으로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완주군 배 재배 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이서면 과수배영농조합에서 농약안전사용요령 및 수출농산물 안전성조사요령에 대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국내 최고품질의 과수생산 단지에 부여되는 탑푸르트 시범단지(과수 국내육성 시범단지)에 선정된 완주 이서배의 친환경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농가 및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중심으로 농산물품질 관리원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수출배의 주요대상국인 대만에서의 수출검역요건 및 수출농산물 안전성 조사요령 등 새로운 재배기술을 습득하여 현장에서 직접 접목할 수 있는 기회부여로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이번 교육이 실제 영농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농가 스스로 우리지역 배의 특장점을 강조할 수 있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친환경재배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과실을 공급하고 수출성장 작목으로도 기여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배의 친환경재배로 수출 및 국내소비를 촉진하여 지역명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최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기술을 집중 지원하여 우리 지역 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밝혔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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