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전주시 평생교육원 힘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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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전주시 평생교육원 힘찬 출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3.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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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3대 지표 9대 중점과제 추진

기구개편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 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

평생교육원은 8일 기본방향을 ‘온~ 고을 전주를! 행복지수 최고의 도시로!’로 설정, 이에 대한3대 지표와 9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교육도시 옛 명성을 회복시킨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연간 교육경비로 국·도비 포함 약 1,309억을 투자해 학교급식과 학생복지증진, 장학금지원, 교육환경개선, 글로벌인재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생활이 어려워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자녀 등 110명의 고·대·특기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탄소분야 명장인력을 육성해 취업을 위한 인력개발에 힘쓰는 등 교육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학교구현에 전력을 쏟는다.
두 번째 지표로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한다.

평생학습 기관 간 상호 유기적 학습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활성화와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 시민의 상시 학습체제를 구축한다.
인력양성을 위해 학습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시장’도 운영한다.

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 협약체결로 ‘유쾌한 인문학 100강’을 개설, 가장 한국적인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
세 번째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책 읽는 도시를 만든다.
시립도서관 11개소, 작은도서관 26개소, 책읽는공간 63개소 등 걸어서 10분 이내 도서관 100개를 구축한다.

35개 강좌의 시민대학을 개설하고, 취업연계 가능한 자격증, 시민명예 사서인증제를 시행한다.
더불어 독서문화 한마당, 방학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IT시대에 맞춰 도서관의 웹자료도 확충한다.

성하준 평생교육원장은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소외된 이웃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속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성 원장은 이어 “기존의 자치센터, 문화의집 및 시중의 학원과는 차별화된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원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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