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철새도래지쌀, 청와대 구내식당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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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철새도래지쌀, 청와대 구내식당 납품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4.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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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 공동브랜드인 ‘철새도래지쌀’이 청와대 구내식당에 납품된다.

시 농수산물유통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통령실 총무행정팀으로부터 옥구농협에서 생산하는 철새도래지쌀 125포(10㎏들이)를 배송해 달라는 발주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철새도래지쌀은 시의 공동브랜드로 관내 4개 RPC에서 생산되며 이번에 청와대에 납품되는 제품은 옥구농협에서 친환경 무농약으로 생산한 쌀로, 일반쌀에 비해 약 30%정도 비싼 28,000원(10㎏)에 납품된다.

시는 이번 청와대 납품을 위해 전북도 등과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에 7년 연속 선정된 사항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점 ▲매년 맞춤형비료 무상지원으로 단백질 함량 6.5%이하로 생산하는 점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145개교에 연간 567톤(1,556백만원)을 납품하고 있는 사항 등을 적극 부각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납품되는 물량은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우선 사용될 물량이며 시 농수산물유통과 관계자는 “군산의 철새도래지쌀이 타 지역 쌀에 비해 밥맛과 품질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납품이 이루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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