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흥부골권역 흥부마을 터 울림 행사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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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흥부골권역 흥부마을 터 울림 행사 성황리에 마쳐
  • 정규섭
  • 승인 2009.10.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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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17회 남원 흥부제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흥부제 터 울림 행사가 흥부제 발상지인 인월면 성산마을에서 진행되었다. 흥부제를 알리는 고유제, 풍년을 기원하는 농악놀이 등이 펼쳐졌다.


흥부의 출생지로 알려진 남원시 인월면 성산마을은 흥부의 모델로 알려진 박첨지의 묘를 비롯해 박첨지네 텃밭, 서당터가 있다.

마을 앞 소천에는 흥부의 제비를 나타내는 연상고가 있다. 이웃마을인 성리마을은 흥부가 제비가 몰고 온 박씨를 심어 부자가 된 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 마을을 포함한 남원시 아영면 7개 마을은 2007년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흥부소공원 및 흥부참샘 등을 정비․완료하였고, 박꽃공원과 흥부테마관 조성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영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존․계승하고, 터 울림 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흥부골권역을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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