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발전회(회장 김동수)는 따뜻한 봄소식처럼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물품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모현동 발전회는 쌀과 과일, 떡, 화장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 약 400만원 상당을 마련해 지난 18일 모현동에 위치한 26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모현동 발전회는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서 어르신들과 정담을 나누고 불편함은 없는지, 필요한 물품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등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먼저 가는 ‘효(孝)’를 실천했다.

모현동 발전회는 김동수 회장을 비롯해 모현동에 거주하는 20명이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살기 좋은 익산 만들기’를 실천하는 등 익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해 왔다.

김동수회장은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고 반가워해주셔서 전달하는 마음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자주 찾아뵙고 작은 도움이지만 지속적으로 물품을 전달하여 효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달 모현동장은 “관내 경로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모현동 발전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익산=김재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