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이하 클러스터사업단)은 제4회 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중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영애(48)선수와 27일 진안홍삼 지원협약식을 체결하고 진안홍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클러스터사업단은 진안홍삼을 지원하며, 서영애 선수는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기자회견이나 인터뷰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진안삼 앰블럼을 새긴 도복 및 운동복을 입고 국내·외 태권도인들에게 진안홍삼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서영애 선수는 2006년 제1회 WTF 세계품세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부터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여 4연패에 도전한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품새선수 중 최초 도전이다.
서씨는 현재 진안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 모두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편은 물론 두 딸도 태권도를 수련했다. 특히 둘째 딸인 김수양은 고양시청 플라이급 선수로 대표급 실력을 자랑한다. 현재 서영애는 전북 무주 설천초등학교와 설천중학교의 태권도부 코치도 함께 역임하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서영애 선수가 세계태권도인에게 진안홍삼을 홍보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4연패의 쾌거를 이뤄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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