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새만금 행정구역 통합 반대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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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새만금 행정구역 통합 반대 결의문 채택!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6.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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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새만금권 시·군 통합대상 결정 강력 반발 -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가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의 편파적인 새만금권 시·군 통합대상 결정에 대해 정면으로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성주의원외 13명의 의원이 발의한 새만금권 통합 반대결의안은 최근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서 군산시만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인 새만금권 시·군 통합대상 결정은 김제시와 부안군의 여론을 무시하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이미 육지화된 새만금지역의 행정구역 경계설정의 새로운 준거 마련으로 방조제구간과 행정구역을 연접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설정해야 하며 국제적 관례와 본래의 역사성에 맞게 만경강과 동진강의 심연을 경계로 삼는 합리적인 경계설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새만금 행정구역에 대한 합리적인 경계가 설정된 이후에 광역화 및 통합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하며 통합논의가 새만금지역 주도권 확보수단이 아닌 그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상호간의 대화와 통합을 통한 행정구역 우선 설정으로 주민간 갈등을 해소 후 통합절차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국회의장 및 각 정당 대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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