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참뽕과 꿀의 달달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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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참뽕과 꿀의 달달한 조우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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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활용 꿀 생산 ‘참뽕꿀’, ‘참뽕 허니문’ 상표 등록


부안군 누에타운 특구 지역 내에 재배되고 있는 참뽕오디와 양봉사육 농가를 접목해 꿀을 생산, 특허청에 ‘참뽕꿀’, ‘참뽕 허니문’으로 상표 등록을 마쳤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참뽕오디를 이용 시범적으로 생산한 참뽕꿀이 기능성 효과 면에서 충분해 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특허청에 1차 상표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참뽕꿀 사업육성을 위해 양봉사육 시 오디즙을 활용한 사육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하서면의 최규갑(59)씨 농가에서 양봉 16통을 입식해 오디 즙을 비율별로 사양 기 에 주입한 뒤 적정 환경조건에서 관리·채밀해 전문기관에 기능성 성분을 의뢰한 결과, 1차적으로 기능성 효과가 있다고 결과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1차 상표 등록을 마친 농업기술센터는 전문연구사를 지정, 사육 비율을 재설정하는 등 사육조건별로 지속적인 시험을 거쳐, 군 소유특허 및 지역 특산품으로 집중, 확대 육성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안지역 900여 오디재배 농가, 120여 양봉농가가 새로운 기능성 참뽕꿀을 생산하면 새로운 소득원이며 지역 특산품이 될 수 있는 만큼 참뽕꿀 육성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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