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안정된 농산물시장 위한 통합 마케팅 조직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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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안정된 농산물시장 위한 통합 마케팅 조직 본격 가동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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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조합공동사업법인 농림수산식품부 사업·인가 산지유통종합계획사업 급물살

부안군이 1시군 1통합 마케팅 조직인 ‘부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설립 인가를 받고 체계적인 통합마케팅 전략을 펼 처 유통조직의 통합, 전문화하여 불안정한 농산물 시장에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와 산지유통시스템 구축 등 산지유통종합계획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부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4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생산부터 유통·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하고, 지난 3월 승인받은 산지유통종합계획을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조합공동사업법이 추진체계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일하게 된다고 하며, 산지유통종합계획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국비 54억 원, 지방비 40억 원 등 총 136억 원이 투입된다.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부안· 부안중앙· 계화· 남부안· 변산· 하서농협 등 농협 6곳과 영농조합법인 부안유통이 각각 출자금 2억 원씩 총 14억 원을 출자해 설립했고, 또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도 이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내용은 규모화, 전문화, 조직화 전략을 통해 양파, 오디, 감자, 수박, 배추, 무, 대파 등 7대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원예농산물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7대 전략품목 육성의 경우 ‘공선출하회(작목반)’를 조직하고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농산물 전량을 취급하는 체계를 구축,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설립인가에 따라 지역 농산물을 농가로부터 매입, 유통활성화, 유통일원화로 브랜드 마케팅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 된다” 며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력하고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유통· 홍보· 마케팅에 전념하는 조직화, 전문화, 규모화의 농업경제를 이룩해 성공적인 농산물 유통시스템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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