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 속에 자신감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전주유화학교(교장 김세철)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부모의 자아 정체성 확립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0회기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대상관계심리치료사 안종수 선생을 초빙해 대상관계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통한 유아·부모와의 관계 형성 및 자아정체성 확립을 통한 자존감 향상에 관한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집단 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감정을 솔직히 표현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10회기 동안 참여하면서 다양한 성격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나의 성격을 진단하여 참다운 나를 발견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유화학교는 이 밖에도 학부모들의 삶의 질적 향상 도모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학부모 연수를 월 1회 운영하며 가족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