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특수교육 발전 민·관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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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수교육 발전 민·관 머리 맞댄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7.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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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의 질적 발전과 실천 가능한 특수교육 정책의 단계적 실현을 위한 제2기 전북 특수교육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기 특수교육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 첫 협의회를 갖고 미래 특수교육 발전 방향 수립 및 중장기 로드맵의 구체적 실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수교육발전협의회는 특수교육 전문가와 교사, 학부모, 복지법인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 모두 17명의 위원과 7명의 정책 실무 위원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다.
위원장은 홍진석 교육국장이 맡고, 양석현 카톨릭사회복지회 무지개가족 원장과 최세민 원광대 특수교육과 교수가 각각 부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맡았다.
특수교육발전협의회는 특수교육 발전 정책 제안 및 제도 시행에 필요한 정책을 자문하고, 특수교육 관련 현안 추진 사안 및 개선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사·학부모·장애인 관련단체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행정을 수행하고, 전북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양질의 특수교육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로 장애학생의 성공적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 지원방안(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직업교육)과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특수교육지원을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방안, 특수교육환경 재구조화를 통한 질높은 특수교육 실현 방안(특수교육재구조화), 통합교육 환경기반 구축 및 특수교육여건개선 방안 등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그동안 열심히 해왔지만 조금만 잘못해도 질책을  많이 받는 분야가 바로 특수교육”이라며 “특수교육 주체들과의 소통과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만큼 임기내 특수교육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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