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 최근 제주 올레길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 2일 완주군청에서 자치단체와 방범대원, 이장단 등과 함께 안전한 마실길 유지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완주관내는 구이 모악산 마실길, 태봉 예향천리 마실길, 고종시 마실길 3개 마실길로 총 7개 코스가 있으며 거리는 약 62km정도에 이른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주간 군청·경찰 합동으로 실시한 마실길 방범진단 후 파악된 방범취약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마실길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마실길 구간에 플래카드와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방범대원 등 협력단체와 관내『마실길 지킴이』창설 등을 논의하였다.
강황수 완주경찰서장은“완주 관내는 관광명소가 많아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는 만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마실길 주변 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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