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도시 중국 빈주시, 임실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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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교류도시 중국 빈주시, 임실군 방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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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과 우호교류 중인 중국 산둥성 빈주시 장광봉 시장외 13명이 2일 임실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중국 산둥성 빈주시가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있던 중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임실군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도시간 농업, 경제, 문화 분야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다각적 교류 계획과 우호증진 방안 및 경제적 교류방안 모색 등에 대해 활발한 안건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금년 하반기에 추진 계획인 임실군과 빈주시의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앞으로 자매결연 체결 후에는 정기적으로 상호방문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빈주시 방문단은 양도시간 우호교류 협의회의를 마친 후 치즈테마파크로 이동하여 임실군의 자랑거리인 치즈돈가스 등으로 오찬을 하고 치즈테마파크 및 임실치즈공장을 견학하며 임실치즈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주)푸르밀을 방문하여 공장생산시설 등을 견학한 뒤 동부권 고추주식회사를 방문하여 고춧가루 생산과정 등을 견학하며 임실군 방문일정을 마쳤다.

빈주시는 한반도와 위도가 비슷하고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의 고향이기하며 378만여명의 인구와 면적은 9,600㎢으로 특히 섬유산업이 발달하였고, 해안을 끼고 있어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세계 우수기업을 유치한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시이다.

한편, 임실군과 빈주시는 지난해 11월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맺은 후 상호호혜 원칙에 입각하여 양도시간 우호교류와 협력 여건을 조성하고 촉진하는데 뜻을 같이해 왔다./임실=이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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