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은 제 값에, 도시민은 믿을수 있는 농산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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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은 제 값에, 도시민은 믿을수 있는 농산물 구입!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8.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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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서암권역, 전북도립여성중고 자매결연으로 도농교류 활발 -


순창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구인 서암권역(위원장 김진상)과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교장 홍성임)가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3일 서암권역 일목마을 앞 광장에서는 서암권역 주민 100여명과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80여명, 관내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두 단체가 지속적으로 만나서 기쁨을 나누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진상 서암권역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물좋고 공기 좋은 금과면 서암권역에서 생산되는 과일과 농특산물은 전국 어디에 견주어도 맛과 품질면에서 으뜸”이라면서 “농민은 땀 흘려 가꾼 농산물을 제값에 받고 팔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에 가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이번 도농교류행사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확대 추진하여 농촌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북도립여성중고 홍성임 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서암권역의 농특산물 구매는 물론 앞으로 자주 서암권역을 찾아 도농교류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매결연식 후 이어진 복숭아따기, 두부만들기, 인절미만들기 체험 등은 서암권역의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판매까지 연계되어 도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순창군 서암권역은 금과면 남계리 호치.장장마을, 목동리 일목.이목.계전 마을 등 총 5개마을로 구성된 황토열매마을로, 배, 복숭아, 밤, 메론, 딸기, 고구마, 매실, 쌀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황토밭에서 친환경으로 자란 금과배는 전국에서도 유명하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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