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을지연습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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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을지연습 본격추진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8.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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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전시 대비를 위한 ‘2012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익산시와 군경,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에서 2,6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을지연습 첫날인 2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익산시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

아울러 익산시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자체인력의 1/3로 구성된 실시단이 참가한 가운데 을지연습 상황조성 및 전파, 사건처리 등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또 국지도발에 대비해 실무회의를 통한 도상훈련과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창설기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2일째인 21일에는 익산역 피폭을 가정해 도청에서 익산시, 한국철도공사, 군경, 소방서 등 5개 기관에서 종합처리대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을지연습 근무자와 유관기관 등에서 참여해 주먹밥 시식행사를 실시했다.

훈련 3일째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공대피 훈련으로 실시해 실질적인 주민 대피와 차량 통제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후 9시에는 정전에 대비한 소등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훈련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4일간의 훈련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을지연습 종합보고회를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국가 위기 관리 상황과 전시에 대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 역시 민방공 훈련과 정전대비 소등훈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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