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사랑나눔봉사단 ‘상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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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사랑나눔봉사단 ‘상복 터졌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8.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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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인 빛사랑나눔봉사단(회장 노규동) 회원들이 각종 자원봉사공모에서 수상을 해 화제가 되고있다.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에서 주관한 제 1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함열여자고등학교 이소정 양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한 제 8회 사랑나눔전북학생봉사대회의 고등부 대상은 이리공업고등학교의 안정수 군이 차지하였고, 익산에서는 최초로 부천중학교의 정성현 군이 중등부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짧은 기간동안 한 단체에서 이렇게 많은 상을 수상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

수상을 한 세명의 학생 모두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부모님들의 영향이 크다.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는 귀찮거나 청소활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러한 활동을 가족과 함께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고, 부모의 모범적인 활동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 것같다. 환경 정화활동 및 캠페인 같은 환경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상복이 터진 빛사랑나눔봉사단은 3년전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대학의 13기생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서 ‘세상에 빛과 사랑을 나누자’라는 취지에서 빛사랑나눔봉사단이라 정했고, 자원봉사활동 역시 자녀들과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정수 군은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즐긴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것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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