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아버지를 대상으로 참된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정체성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 열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전주지부 주관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4주간에 걸쳐 운영할 계획인 열린 아버지학교는 1주차는 아버지의 영향력, 2주차는 아버지와 남성, 그리고 3주차는 아버지의 사명에 대해 수강하고 마지막 4주차는 교육생들의 가족이 교육에 동참하여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신청은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임실군청 주민생활복지과 여성복지담당(☎063-640-2124)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아버지들이 동참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하반기에도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도에 처음 문을 연 아버지학교는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금년 4월에도 20여명의 교육생이 수료한 바 있다./임실=이상영 기자

이상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