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13년 예산편성과정 주민참여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예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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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013년 예산편성과정 주민참여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예산학교 운영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8.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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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회 위원 위촉 및 재정여건·예산편성절차 등에 대한 이해 높여

 

정읍시는 지난 20일 시청 5층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날 시는 45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장(박천년), 부위원장(김정호)을 선출했다.

김생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꾀할 것”이라며 “주민참여 제도의 운영은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재정 민주주의의 실현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시정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시장은 “2013년도 주민참여의 예산편성은 가용재원 범위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2013년도 예산은 낭비적이고 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하여 일자리 창출사업에 재투자 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하겠다”며 “특히 경상경비 및 민간이전경비사업에 대해서는 자율성과 책임성이 조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실시된 예산학교에서는 윤삼기기획예산관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법과 재정여건, 예산편성 절차, 예산용어 등 예산 전반에 대해 자세히 교육함으로써 위원들의 예산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민참여형 예산편성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꾀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위원들의 재정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키고 시정살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냄으로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대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은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만들기의 역동적 추진을 위해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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