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진안군 노인지도자 교육 및 경진대회가 지난 21일 노인지도자 650여명과 내외 귀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송영선 진안군수와 구동수 진안군의회 의장의 축사와 2011년도의 노인회 활동 영상물 상영, 서양열(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과)교수의 노인건강교육과 관련된 특강, 마령면 송내경로당의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짜임새 있게 진행되었다.
이날 축사에서 송영선 군수는 “ 노인들이 행복한 나라가 희망이 있는 나라라고 하면서 우리사회의 경제발전과 복지증진에 지대한 기여를 한 세대인 어르신들이 복지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복지안전망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우수경로당 사례발표를 실시한 마령면 송내경로당 전태군 사무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노인은 복지의 수혜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주민이 화합하고 더불어 살아가면서 지역이 발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때”라고 하면서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박수와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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