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농민만 농지를 소유한다는 경자유전의 원칙에 따라 농지이용 및 경작현황 조사를 위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오는 9월 1일부터 11월말까지 실시한다.
익산시는 21개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를 주축으로 농지이용실태 조사반을 편성하고 농지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농지법 시행일인 96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농지에 대해 경작, 휴경 등 농지 이용현황을 비롯해 경작현황과 농업경영계획서 이행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불법 관행 임대 및 사용대 등 투기목적으로 취득한 농지를 중점 파악해 리스트를 작성하고 현장조사와 쌀소득보전직불금 지급 여부 및 농지원부 등재 여부 등과 연계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정당한 사유 없이 자기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농지에 대하여는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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