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지역별고용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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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지역별고용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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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내수경기침체와 유럽 발 금융위기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경제위기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그에 대한 여파가 기업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우리지역의 일자리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언제나 청년들의 근심걱정 1순위는 취업이 아닐까한다. 그렇다면 우리지역의 일자리는 늘고 있는 것일까 줄고 있는 것일까? 온 나라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걱정을 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고용률은 어떻게 될까?
통계청에서는 이러한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 군단위의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통계를 생산 제공하기 위하여 매분기마다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 3분기 지역별고용조사는 전국 가구에서 통계적 방법에 의하여 추출된 표본가구 약 17만4천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조사를 실시하며 주요 고용지표결과 공표는 12월에 발표하게 된다.

조사항목으로는 전분기 보다 1개항목이 늘어난 31개 항목이며 희망산업, 희망직업, 희망종사자지위, 희망최소임금, 전공학과, 현직업의 총 근무년수 등을 추가로 조사하게 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며 응답자가 희망하는 경우 인터넷으로도 조사가 가능하다
2012년 1/4분기 지역별고용조사결과 전국 특·광역시를 제외한 9개도의 시지역 취업자 수는 1,076만9천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5만8천명(2.5%) 증가하였고, 군지역은 200만6천명으로 12만4천명(-5.8%) 감소하였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6.4%로 전년동분기대비 0.1%p 하락하였고, 군지역의 고용률은 61.5%로 1.9%p 하락하였다. 남원시의 경우 고용률이 59.8%에서 62.2%로 전년동분기대비 2.4%증가 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고용률을 분석하여 고용정책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통계청에서는 매분기마다 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는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조사대상 가구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통계법 제 32조에 의해 신뢰성 있는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성실한 응답을 할 의무가 있으며 동법 제 33조 2항에 의거 통계의 작성을 위하여 수집된 개인이나 법인 또는 단체 등의 신상정보와 비밀에 속하는 자료는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응답자의 신상정보는 어느 누구도 알아낼 수 없게 처리되므로 사생활 침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국가정책의 기초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얻어진 기초 통계자료를 보고 국가정책을 수립한다. 우리 아들, 딸의 직장, 일자리가 생기냐 안생기냐는 국가의 고용정책수립에 따라 일자리가 생길수도 있고 안생길수도 있다. 국민 한명 한명이 응답해주는 통계자료를 기초로 국가정책 수립의 기반이 만들어지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진실된 응답내용이다.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우리지역을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응답을 해주는 것이므로 중요한 통계라는 점을 인식, 자부심을 갖고 조사원이 방문 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다시한번 당부 드린다.

/호남지방통계청 신유성 남원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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