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에서는 지난 8일 대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 재경향우회, 출향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대강면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스물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강면 발전협의회(회장 황성연)에서 주관하고 대강면(면장 정창호)과 재경향우회(회장 정병열)가 후원하여 24개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인 대강면 농악단의 신명나는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마을 대항 체육행사(고리걸기, 투호놀이, 게이트볼), 화합행사(파도타기), 어우동 공연,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배종철(前 대강면 발전협의회장, 現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장), 류재규(前 대강중학교장), 이상식(재경향우회 총무), 조홍균(조동주 장학회장), 김진만(대강면 농악단장) 씨가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