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만들기, 청하면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 및 비누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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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만들기, 청하면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 및 비누 만들기 체험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9.20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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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청하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7명을 면사무소로 초청,이주여성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 등을 처리하며 다문화에 대한 소통과 공존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친환경 쌀겨 비누 만들기 체험 활동시간을 마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청하면사무소는 먼 타국생활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의 대화를 통해 찾아가는 능동적 고충 해결 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써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 및 원활한 가정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18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17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 및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항, 언어소통, 2세 문제, 문화와 세대차이 등의 방안에 대해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극복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이어서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전금미 담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친환경 쌀겨비누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은 친환경 쌀겨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를 통해 “지구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으로 푸른 농촌 희망찾기를 실천” 하고  친환경 쌀겨비누를 사용해 세수하면  얼굴도 예뻐지겠다고 즐거워했다
특히, 베트남 출신 "하티밍응우에“은  한국에 온지 3개월밖에 안되어서 한국생활이 낯설었는데 이번행사를 통해  가족간은 물론 다른 가정과 서로 사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흐뭇해했다.
청하면사무소에서는 해마다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다문화가족 내 건강한 가정환경을 만들고 한국생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방문상담과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법률상담·후원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육, 컴퓨터 교육, 취업지원교육 등 각종 교육과 결혼이민자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청하면사무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1등 청하 건설을 위한 일환으로 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 청취, 어려운 일 도와주기 등 적극 도와줄 계획이며 분기 1회 이주여성들과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서로 정담을 나누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김제 청하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줄 예정이다.

/김제=신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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