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제5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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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제5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 개최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2.09.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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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공식행사가 군산해양경찰서에서 열렸다.

  군산해양경찰서는 5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소속 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외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보다 큰 대한민국을 위한 선진 해양경찰”이란 슬로건이 걸린 공식행사에서는 해양사고 구조 활동에 공적이 있는 블루가드(Blue Guard) 봉사대원 김종승 씨가 국토해양부장관 감사장을, 군산시 건강가정 지원센터 상담팀장 이현주(56) 씨와 민간자율구조대장 이상대(52) 씨가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또 내부적으로는 267함에 근무하는 이충범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고 업무유공자 50명이 해양경찰청장, 지방해양경찰청장, 서장 표창을 받았다.

  해양경찰은 지난 1953년 12월 23일 경남 부산에서 ‘해양경찰 발대식’과 함께 창설됐으며 기존 12월 23일이었던 해양경찰의 날을 지난해부터 9월 10일로 변경해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해양경찰의 날에도 전국 해양경찰관 헌혈 릴레이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문방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물품구입, 경비함정 공개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실시했다.

  최창삼 군산해양경찰서장은 기념식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바다에서 파도를 이겨내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해양경찰관들이 있기에 창설 59주년이란 발전과 역사가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다”며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의 밑거름에 해양경찰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안전한 우리 바다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과 신조 3012함의 취역식이 열렸다.
/군산=홍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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