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署,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 초청 위문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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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署,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 초청 위문 활동 펼쳐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9.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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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서장 이상주)에서는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친서민 치안정책 일환으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사회적 약자인 관내거주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고 보안협력위원과 이탈주민간의 1:1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이상주 경찰서장은 추석맞이 위문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오로지 자유의 품에서 인간답게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남한으로 왔으나 자본주의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그래도 자유의 세상은 사람의 온기가 있는 따뜻한 사회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고 앞으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당부하였다.
이어서, 북한이탈주민 최광수(가명)은 자유의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명절만 되면 북녘 고향에 남겨진 가족들 생각에 젖어 어딘지 모르게 가슴 한 구석이 텅빈 허전함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데 김제경찰서에서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외로움을 달래주고 용기와 희망을 주어 정말 고맙다는 말과 아울러 아직은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떳떳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보은의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주 보안협력위원장은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제=신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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