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안산에 멸종위기1급 사향노루 복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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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안산에 멸종위기1급 사향노루 복원 된다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09.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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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사향노루 복원사업이 몽골 정부(환경부)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장수군과 몽골정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2012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 국제심포지엄에서 장재영 군수와 몽골 환경부 톡트사이항 국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에서 추진 중인 우제류 복원 사업 중 장안산 지역 내 사향노루 복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몽골 정부는 장수군에 증식개체기증 및 사육기술 등을 이전하고 장수군은 몽골 정부(환경부)에 인공증식기술 이전 및 관련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장재영 군수는 “본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장안산 지역 내 사향노루가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성큼 다가선 것 같다”며 “복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장비지원에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지리산-장안산-덕유산’을 잇는 백두대간 축 상의 남부내륙권 생태벨트 구축과‘블로장생 건강도시’건설을 위해 십장생 중 하나인 우제류(사향노루와 대륙사슴)와 금강과 섬진강 수계 내에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 복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장수=김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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