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제16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5일 동리국악당에서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라홍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관내 어르신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수 군수는 김완주 도지사를 대신하여 모범노인으로 고수면 최종렬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로 고창읍 정화자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고창읍 배홍기 어르신을 비롯하여 13명의 모범노인에게는 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고창농악전수관 회원이 흥겨운 농악한마당으로 시작하여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의 난타공연, 고창군통합체육회의 라인댄스와 밸리댄스, 모송노인대학의 기공체조, 노인복지관의 9988기공체조, 고창문화원의 댄스스포츠 등 어르신들이 평소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인 시간이 이어졌다.

이 군수는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을 최대 행복”으로 생각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희망찬 고창으로 발전시켜 세대를 이어 고향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어르신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 한편,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