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5일 산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각 읍면에서 ‘제16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각 읍면 분회 주관으로 마련된 노인의 날 행사는 UN이 정한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표창해 어른 공경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산서면 노인의 날엔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김두봉 장수군지회장, 이도형 군의회의원, 경로당 회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권종희(72, 오산리 하오마을)씨와 육동순(91, 신창리 대창마을) 할아버지가 효행상과 모범어르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산서면 노인회는 청년회와 새마을 부녀회의 도움으로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과 함께 점심을 함께 나눠 훈훈함을 더했다.

장재영 군수는 “장수군은 노인 인구가 26%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다각적인 복지정책 마련으로 고령사회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읍면별 노인의 날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일 계북면(참샘골 체육관) 9일 천천면(복지회관), 장계면(장계국민체육센터) 10일 장수읍(한누리전당 산디관) 11일 번암면(복지회관) 12일 계남면(복지회관)/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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