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署 오리 출하 농가 맞춤형 예약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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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署 오리 출하 농가 맞춤형 예약순찰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0.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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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 줄포파출소는 오리 사육농가들을 위해 특별순찰구역을 선정하여, 새벽 집중순찰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리는 새벽에 차량을 이용하여 출하하기 때문에 오가는 주민이나 방범용 CCTV가 없어 예방순찰이 필요한 곳으로, 줄포파출소 집중순찰구역이라는 간판을 축사 입구에 설치했다. 

파출소는 출하시기를 체크하여 출하 전후 일주일 동안은 새벽시간대 집중순찰을 하는 방법으로, 오리농가들이 경찰을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절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줄포면 신리에 거주하는  최씨(53세)는 오리 출하시기가 다가오면 늘 불안했는데, 새벽시간에 경찰의 순찰활동으로 얼마나 고마운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고종곤 파출소장은 지역 내 오리사육농가들이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았는데, 극복해 하고 키운 오리를 안심하고 출하하도록, 대민 치안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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