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실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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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마실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걸어보세요!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0.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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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로부터 해안누리길 대표로 마실길 선정

 
 


부안군에 의하면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걷고 또 걷고 싶은 길, ‘부안(변산)마실길’이 여행하기 좋은 해안누리길 대한민국의 대표 주자로 등극했다. 

국토해양부는 18일, 전국 52개 해안누리길 중 부안 마실길 1구간(18㎞)을 포함한 5개 지역의 길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한 노선으로 선정했다.

부안마실길 1구간은 밀물시 해안 오솔길 걷기와 썰물시 암석과 모래펄 구간 감상 등 최적의 탐방코스로 평가됐다. 또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와 적벽강, 채석강 등 변산반도의 아름다움이 견줄 곳이 없으며, 탐방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최상의 코스이다.

국토부는 부안마실길을 비롯한 대표노선들을 국민들이 자주 찾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화를 추진키로 했다. 나아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안내판 정비 등, 도보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부안마실길은 지난해 11월 코레일과 연계한 해안누리길 시범 여행상품으로 첫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 자연의 보물들이 가득하다. 1일 최대 2000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다녀가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도보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관련, 군은 다음달 3일 10시, 가을의 향취와 추억, 행복을 담아갈 수 있는, ‘제3회 부안마실길 걷기행사’를 고사포해수욕장 송림광장에서 개최한다.

걷기구간은 고사포해수욕장에서 격포항(격포해넘이공원 광장)에 이르는 8㎞에 달한다. 이 구간은 해안누리길 대표노선으로 선정된, 마실길 1구간 2코스 일부와 3코스에 해당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마실길 걷기행사를 앞두고, 해안누리길 대표노선으로 선정은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확신을 주는 계기”라며, “누가 언제 찾든 다시 오고 싶은 대한민국 명품 마실길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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