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관광, 부안군 질(質)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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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관광, 부안군 질(質)로 승부한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0.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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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농업기술센터, 다양하고 풍성한 농촌체험관광코스 개발

 


부안군이 도시민과 학생들이 체계화된 부안의 농어촌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김창용 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한국관광정보센터 허갑중 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관광코스 개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농어촌체험지도사 인증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들이 해당 마을별 체험프로그램을 전담 지도 안내하고 또 주변 관광지와 연계, 실시로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체험관광코스는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머물고 싶은 부안이 되도록 체험 농장별로 특색있는 체험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관광 및 체험학습의 질을 높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2012년도 농촌관광대학 ‘농어촌체험지도사 인증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로 구성된 19개 농가가 농촌체험관광코스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이들이 해당 마을별로 지도·안내함으로써 체험프로그램을 보다 전문적,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실례로 체험프로그램에 포함된 들국화차와 뽕잎차를 만드는 조미옥 농가와 김계규 농가, 산야초 효소 만들기 및 갯벌체험 양파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신민식 김미경 나행자 농가 등 부안지방의 고유한 맛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농가들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정보와 숙박시설, 주변관광지 등이 소개된 농촌체험관광 안내 소책자 및 지도를 제작,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해 부안을 찾는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농촌체험관광코스는 이들이 직접 일정을 세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며 “특히 농촌관광대학을 통해 양성된 농어촌체험지도사들이 체계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기로 한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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