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보리갈이로 새해 영농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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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진봉면, 보리갈이로 새해 영농의지 다져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0.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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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에서는 벼 수확이 한창이다. 황금 들녘으로 변환 논을 보며 수확의 기쁨을 나눠야 하지만 지난 태풍 ‘볼라벤 덴빈’의 피해로 농민들의 얼굴엔 웃음이 사라진지 오래다. 
김제시 진봉면 지역은 전체 벼 재배면적의 75%가 이모작으로 태풍으로 인한 백수피해를 심하게 입어 수확량이 이모작의 경우 전년대비 50%정도 감소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가들은 좌절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벼 수확과 보리파종에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보리갈이를 하고 있는 한 농가는 “백수피해로 수확의 기쁨은 줄었지만 내년을 위해 영농준비를 하고 있다. 보리작황이 좋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봉들녘은 어느 곳이든 콤바인, 트랙터 등 엔진소리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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