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축제가 한창인 3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특설무대에서는 제9회 순창고추장 요리경연 전국대회가 열렸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80개팀이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장류원료를 활용한 요리만들기에 전력을 쏟았다.
  올해로 9회째 열리고 있는 고추장요리경연대회는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장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순창 장맛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한편, 새로운 고추장요리를 발굴하여 한식의 세계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대회 결과 대학부 이민아 외 3명이 ‘고추장 돼지구이에 곁들인 3가지 장아찌와 호박잎쌈’ 요리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각 부분별 최우수상에는 고등부 이관섭 외 3명, 대학부 김은경 외 1명, 일반부 송정훈 외 1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