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임대농기계로 따뜻한 겨울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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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임대농기계로 따뜻한 겨울 준비하자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1.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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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겨울철 노는 땅이 없이 사료작물 또는 청보리 등을 재배하여 지력을 증진시키고 자연 경관을 보호하며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월동작물을 파종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농지 이용율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노동력을 완화하기 위하여 11월 한 달간 토요일에도 임대용 농기계를 빌려드린다는 방침을 세워 추진 중에 있다.
금년에는 유래 없는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매우 컸다. 두 번이나 하우스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농가도 많았다. 또한 벼를 비롯한 곡물 수확량도 상당한 감수를 가져와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 “ 김제지역은 보리, 밀 등 사료작물과 청보리 재배면적이 5,000ha 이상 매년 파종하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는 배토기를 비롯한 퇴비살포기, 살분무기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태풍으로 하우스 파손이 많아 벼 수확이 끝난 지금 새롭게 시설하기 위해 파이프밴딩기를 찾는 농가가 많아, 11월 매주 토요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대 신청 및 농기계 출고를 하고 있다. 어려움을 농민들과 함께 하는 임대사업이 되도록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36종 250대의 부착형 농기계를 보유 중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농가의 이용도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때론 며칠씩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콩탈곡기, 삭쟁기, 땅속작물수확기, 목재파쇄기 및 농업용운반차 등도 농가가 선호하는 기종이다. 농업기계 구입에 과다한 경비가 투입되어 농가 부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여 소득을 높이고자 하는 임대사업인데,  임대용농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는 농업인안전공제 가입 증서를 지참하고 소정의 임대료를 납부하면 가능하다. 임대문의는 농기계임대사업소(540- 2981 ~ 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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