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 구축 등 교육기부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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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 구축 등 교육기부 활성화 박차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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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전북도교육청은 당분간 기부자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언론과 전북교육신문 등 자체 발간문을 통해 홍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전북도교육청이 일선 학교 교육기부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공공기관 128개, 대학 34개, 기업 26개, 단체 235개 등 총 423개 기관(단체)에 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소방서의 응급구조, 보건소 건강관리교육, 경찰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등 활용도 높은 교육기부프로그램이 많은데다 대학의 경우 대학생멘토링, 학과활동을 통한 교육기부, 기업은 현장 견학프로그램이 돋보인다는 것.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테스크포스팀(T/F)을 가동, 정책의 파급효과를 높이고 교육기부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기부뱅크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발굴, 우수 교육기부자 포상,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 공공기관·기업 교육기부 자원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앞서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5월 교육기부 설명회를 2차례 가진데 이어 한국장학재단,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등 민간기관들과 교육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또 지난달에는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호남권 교육기부 공동 박람회를 개최했고, 한국소리의문화전당을 교육기부 인증마크 획득기관으로도 지정한바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선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교육은 학교만 책임진다는 기존 시각에서 탈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교육기부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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