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사업관계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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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사업관계자 워크숍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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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우선사업 학교 간 정보 공유와 사업의 통일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사업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 프로그램 소개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난 사례 발표를 통해 교육복지 사업을 통해 변화되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리동중의 ‘다문화 가정 학생과 위기가정 학생 사례’와 전주인봉초 ‘누구나 빛나는 별이 되는 개인별 맞춤형 지원 사례’, 군산 교육복지 중학교 연합의 ‘우리가 만드는 즐거운 세상 학생 사례’, 학산중 의‘가능성에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학생 사례’와 김제중, 남원한빛중, 완주중의 다양한 사례발표를 통해 각 학교간의 정보 공유에 의미를 두었다.
또한 지역별로 분임토의를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례발표 후에는 전주대 김광혁 교수가 지난해 전북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전라북도형 교육복지모델’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대도시일수록 심리정서 프로그램 수가 상대적으로 많고, 문화체험은 소도시가 심리정서 영역은 대도시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은 학습 및 문화체험 영역의 예산 비중이 크다며 심리정서와 복지영역의 예산 비중이 적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 지역에 적합한 지역연계모형과 소규모지역의 프로그램 학교모형, 학생 특성별 통합적 접근 모형을 제시했다.
전주대 윤찬영 교수가 ‘교육복지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교육전문가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교육복지사업은 학교교육복지의 현장이며 지역사회교육전문가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201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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