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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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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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학생들의 과학발명교육에 힘쓰고, 장애학생 등 사회적 배려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던 도내 교사 2명이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전북도교육청은 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제10회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홍정태(완주 상관중) 교사와 이동엽(익산 원광중) 교사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완주 상관중학교 과학발명부를 지도하고 있는 홍정태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7년째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 농촌 학생들에게 과학과 발명에 흥미를 북돋아 주고 있다.
홍정태 교사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은 2006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은상을 시작으로, 2007년 은상,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 동상 수상을 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학생발명회 전시회에선 1명이 전국대회 장려상을 수상했고, 학생 10여명이 발명교육센터로부터 온라인 교육을 받도록 지도해 발명 수료증을 받기도 했다.
홍정태 교사는 학생들 외에도 동료교사 7명과 함께 ‘느티나무’ 발명동아리를 운영,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발명 지도교사로, 초중등학교를 찾아 과학순회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익산원광중학교 이동엽 교사는 장애 등 사회적 배려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개발, 과학교육 내실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 한국아카데미 과학체험교육 봉사활동을 비롯, 전북맹아학교 창의과학교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토요발명교실 등 과학교육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에 힘써왔다.
이동엽 교사는 이외에도 전국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학생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교육에 뚜렷한 성과를 보여왔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은 12월초에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소속 학교 지원금 수여와 함께 해외연수 탐방기회가 제공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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