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면, 불편한 디지털방송 '직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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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부량면, 불편한 디지털방송 '직접 서비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1.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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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부량면(면장 길종영)이 디지털방송 전환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서비스에 나섰다.
아날로그방송 종료 전 디지털수신기를 설치하여 TV를 보고 있었으나 갑자기 TV수신이 되지 않아 관련업체에 문의했지만 직원이 하는 말을 들으며 컨버터나 리모콘을 조작하기가 어려웠고, 방문해서 고쳐줄 것을 요청했지만 접수된 건이 많아 10일 이후 방문할 수 있다는 말에 답답한 마음뿐이었다.

이에 면사무소 직원이 가정을 방문하여 디지털컨버터와 리모콘 사용방법이 미숙한 어르신에게 사용법을 안내해주고, 디지털안테나의 방송신호가 약하여 TV화질이 좋지 않은 곳은 안테나의 방향을 조정해주었고, 컨버터의 불량이 의심되는 경우 회사에 직접 문의 후 제품교체를 받아 설치해 주었다.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TV가 주말동안 나오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다고 토로하면서 면사무소 직원에게 정말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부량면(면장 길종영)에서는 “앞으로도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등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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