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표장 등록 최종보고회 가져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는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인 김제 연(연근, 연잎,연잎차)의 품질 및 명성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일 특허청에 출원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등록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1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군산지식센터, 영농조합법인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보고에 따르면 김제 연은 예로부터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임금님 진상품에 올랐을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보여왔으며, 연을 대단위로 재배하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토양 및 기후조건이 우수하다. 또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위해 기존 두개의 법인을 하나의 새로운 법인인 ?김제 연 연합영농조합법인?으로 설립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한석 소장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김제 연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재산권 확보 및 다양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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