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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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출원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1.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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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표장 등록 최종보고회 가져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는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인 김제 연(연근, 연잎,연잎차)의 품질 및 명성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일 특허청에 출원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등록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1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군산지식센터, 영농조합법인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군산지식센터에서 시행한 김제 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의 추진상황 및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관리방안, 품격있는 김제 연을 형상화한 브랜드 디자인 등이 보고됐다.
용역보고에 따르면 김제 연은 예로부터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임금님 진상품에 올랐을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보여왔으며, 연을 대단위로 재배하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토양 및 기후조건이 우수하다. 또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위해 기존 두개의 법인을 하나의 새로운 법인인 ?김제 연 연합영농조합법인?으로 설립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한석 소장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김제 연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재산권 확보 및 다양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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