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예산 2조 4,981억원 편성 전년에 비해 3.4%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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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예산 2조 4,981억원 편성 전년에 비해 3.4% 증액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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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2013년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3.4% 증가한 2조 4천981억원으로 편성됐다.
전북도교육청은 2013년도 전북교육 예산안을 편성해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예산 총규모는 2012년 보다 829억원(3.4%) 증액된 2조 4천981억원이다.
세입부문에서는 중앙정부이전수입이 올해보다 3.7% 증가한 2조 1,649억원으로 773억원 증액됐으며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220억원이 증가한 2천222억원으로 11%가 증액됐다.
자체수입은 2억원이 증액돼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도 이월금이 166억원 감소가 예상되어 전체적으로 829억원 증가됐다.
세출부문에서는 공무원 인건비 등 인적자원운용에 1조 2천786억원, 교수학습 활동지원에 1천623억원, 교육복지지원에 2천105억원, 학교재정지원관리에 5천989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에 958억원, 교육일반분야에 911억원을 편성했다.
인적자원운용 분야에서 정규직 인건비 542억원, 비정규직 24억원 등 730억원이 증액됐고 교수학습 활동지원 분야는 교육과정개발운영 20억원, 독서교육활성화 15억원, 과학교육활성화 58억원 등이 증액됐으나 교과교실제 사업에서 126억원이 감액되어 총 63억원 감액 편성됐다.
교육복지지원분야는 내년부터 학교운영비로 포함해 지원되는 중·특수학교 급식지원비를 포함해 210억원이 증액되었고, 학교재정지원관리 분야는 200억원이 증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급식·체육활동 분야는 급식단가 인상 및 급식일수 증가에 따라 급식종사원 인건비 349억원 등이 증액되어 총 353억원이 증액됐다.
2013년 예산의 주요 방향은 교육감 취임 2주년을 기해 발표한 전북교육 희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4대 주요정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학교운영비의 배분모형 및 지원방식을 개선해 학교현장 지원의 내실화를 기하며, 체계적인 교육복지 투자 확대로 교육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상담활동 분야를 확대하고 학교시설 유지관리 중심의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역점을뒀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13년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도의회 예산안 심의과정을 거쳐, 12월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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