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수업코칭전문가 10여명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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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수업코칭전문가 10여명 초빙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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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코칭전문가, 수업의 달인 교사들이 전북도교사들을 찾아온다.
전북도교육청은 EBS 다큐프라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에 출연했던 수업코칭전문가와 교사들을 초빙, 교사들의 수업혁신을 주제로 한 수업축제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혁신의 본질을 수업혁신에서 찾고 있는 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수업축제를 통해 배움중심수업과 협력적 배움, 수업성찰 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가 주관하고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교사 200여명이 수업코칭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수업영상을 보고, 수업코칭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하는 한편 향후 일선 학교에서 수업성찰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4일 오전 9시 전주교대에서 하루종일 열리는 이번 수업축제는 김태현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 부소장의 ‘수업에서 교사의 엄격함과 친밀감, 그 경계를 찾아서’라는 수업 힐링캠프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참석교사들은 또 배움중심 수업으로 시험 점수를 올릴 수 있는가,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 간에 왜 의미있는 대화를 하지 못 하는가, 수업에서 교사는 왜 내면이 흔들리고 두려워하는가, 교과서를 내던지고 ‘나니아연대기’로 수업하기 등 7가지 강좌로 흩어져 강의를 듣게 된다.
이와함께 익산의 대표적인 혁신학교인 이리부송초등학교 최한성 교사가 수업친구와 함께 학교 바꾸기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수업친구란, 수업혁신을 고민하는 동료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공개, 참관하며 개선방안을 찾는 것을 말한다.
또 김태현 부소장의 수업성찰로 학교문화 바꾸기란 주제의 강의도 곁들여진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도교육청은 혁신학교정책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꾸준히 수업혁신을 꾀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업성찰을 통한 학교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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