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내년 21개 학교에 Wee클래스 추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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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내년 21개 학교에 Wee클래스 추가 구축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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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에 부적응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상담 및 프로그램 지원인 Wee클래스가 내년에 21개 학교에 추가로 구축된다.
2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217개 학교에 Wee클래스가 구축된 가운데 내년 2월까지 21개 학교에 Wee클래스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ee클래스는 위기학생의 1차 안정망으로 학생들의 고민, 고충을 풀어내는 공감상담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217개 학교에 Wee클래스가 구축돼 있으며 초등학교 46곳, 중학교 92곳, 고등학교 79곳 등이다.
전북도교육청은 Wee클래스 구축과 관련, 일선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역여건, 학생수, 전문인력 배치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5학급이상의 중학교의 경우 우선 선정했다.
Wee클래스 선정학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실 반칸 이상의 공간에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해야 하며 부적응 학생을 위한 맞춤형 개별상담 프로그램, 친구들과 함께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각종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단위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위기학생에 대한 ‘진단-상담-치료’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 역할을 하는 Wee센터를 12개 지역교육지원청에 두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Wee 클래스는 정서불안, 대인관계 미숙, 학습무기력, 따돌림, 비행 등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해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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