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 경쟁률 1.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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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성화고 경쟁률 1.1대 1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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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도내 특성화고 입학 평균 경쟁률이 1.1대1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50개 특성화고는 지난 16∼20일 원서 접수 결과 총 5천898명 모집에 6천607명이 지원, 1.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에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한국경마축산고가 24명 모집에 70명이 지원, 2.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인고(2.5대 1)와 한국한방고(2.2대 1)도 모집정원에 2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총 40개 학교가 모집정원을 채웠다.
반면 설천고(0.35대 1), 백화여고(0.41대 1) 등 10개교는 정원에 미달됐다.
같은 기간(전기) 신입생을 모집한 특목고·자사고 5곳은 0.6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목고인 전북외국어고는 160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1.2대 1을 기록했고, 전주예술고와 전북체육고는 각각 1.07대 1, 0.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자사고는 남성고가 350명 모집에 366명 지원, 1.04대 1을 기록했으나, 군산중앙고는 280명 모집에 185명이 지원해 0.66대 1에 그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공서와 대기업,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고졸 출신 채용이 확산되면서 특성화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졸업 후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이후 전형에는 지원할 수 없으며, 불합격자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후기고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기고 기간 내 전형에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내년 2월 6∼8일 추가모집을 한다.
평준화지역 일반계고교, 비평준화지역 일반고교, 자율형공립고, 기숙형고교 등 후기고는 오는 28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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